샌더스 힐러리 지지연설 나서…빌 클린턴도 일어나 박수

샌더스 힐러리 지지연설 나서…빌 클린턴도 일어나 박수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26 13:47
수정 2016-07-26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미국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클린턴이 반드시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을 앞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미국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을 앞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농구경기장인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핵심인사들이 경선 기간 샌더스 캠페인을 훼방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샌더스 지지자들이 한껏 격앙된 가운데 나온 샌더스의 호소가 분열된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을 결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샌더스 의원은 30분에 걸친 연설에서 자신의 감정은 최대한 절제하면서도 격정적인 연설로 전당대회장을 가득 메운 대의원과 지지자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먼저 “많은 사람이 최종 경선 결과에 실망한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나보다 더 실망한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말해, 청중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DNC 이메일 폭로’에 분노한 지지자들이 필라델피아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된 데 이어 자칫 대회장 내부에서도 충돌을 빚을 수 있는 상황에서 샌더스가 지지자들의 감정을 달랜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샌더스 의원은 “오늘 이 자리와 미 전역에 있는 저의 모든 지지자는 우리가 획득한 역사적인 성과물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당대회장은 샌더스 연설 내내 ‘버니’라고 적힌 하늘색 피켓으로 물들었고, 샌더스를 지지하는 많은 대의원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광판에 때때로 비쳤다.

특히 샌더스 의원이 “객관적인 관찰자라면 클린턴의 사고와 리더십에 근거해, 클린턴이 반드시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결론 낼 것”이라고 힘줘 말하자, 장내는 ‘힐러리’와 ‘버니’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넘쳐났다. 샌더스에 실망한 지지자들이 보내는 야유는 함성에 파묻혔다.

샌더스 의원이 지지자들에게 클린턴을 전폭 지지할 것을 당부하는 대목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자리에서 일어나 큰 박수를 보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15차례 언급했다. 지난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경선 2위 주자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지지연설을 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언급하지 않은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었다.

한편, 샌더스 의원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일자리를 죽이는 무역협정이라며 의회 비준 반대 입장을 끝까지 고수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을 상대로 백사마을 주택재정비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이주대책·보상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주민 불이익을 신속히 해소하고 공정한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백사마을의 무허가주책 가옥주들은 수십 년간 해당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고령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재개발 사업 앞에서 한없이 취약해지는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주거 약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사마을은 주거지 보전지역 해제로 세대가 741세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됐음에도, 무허가주택 가옥주들에 대한 입주권 기준일을 1981년으로 제한해 주민 불이익이 계속되고 있다. 타 재개발 지구처럼 형평성 있는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SH공사가 시행한 타 재개발 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사마을 주민에게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사마을 주민만 차별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사례”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