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구경 갔다가 눈폭풍에 車수천 대 고립… 파키스탄 22명 사망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펀자브주 고원 관광지 무르리에 내린 폭설로 차량들이 파묻혀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설경을 보러 갔던 수천 대의 차량이 고립돼 최소 22명이 저체온증과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관광객들은 차 안에서 영하 8도의 추위와 싸워야 했고 기름이 떨어져 히터도 켤 수 없는 사례가 속출했다. 무르리 연결 도로에는 현재 500여대의 차량이 눈 속에 파묻혀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군 병력과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르리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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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구경 갔다가 눈폭풍에 車수천 대 고립… 파키스탄 22명 사망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펀자브주 고원 관광지 무르리에 내린 폭설로 차량들이 파묻혀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설경을 보러 갔던 수천 대의 차량이 고립돼 최소 22명이 저체온증과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관광객들은 차 안에서 영하 8도의 추위와 싸워야 했고 기름이 떨어져 히터도 켤 수 없는 사례가 속출했다. 무르리 연결 도로에는 현재 500여대의 차량이 눈 속에 파묻혀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군 병력과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르리 AP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펀자브주 고원 관광지 무르리에 내린 폭설로 차량들이 파묻혀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설경을 보러 갔던 수천 대의 차량이 고립돼 최소 22명이 저체온증과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관광객들은 차 안에서 영하 8도의 추위와 싸워야 했고 기름이 떨어져 히터도 켤 수 없는 사례가 속출했다. 무르리 연결 도로에는 현재 500여대의 차량이 눈 속에 파묻혀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군 병력과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르리 AP 연합뉴스
2022-01-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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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