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루퍼트 머독에게 출석 요구키로

영국 의회, 루퍼트 머독에게 출석 요구키로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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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머독 녹취록에 관한 질문 위해

영국 의회 의원들은 이달 초 공개된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과 관련해 그가 소유한 신문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추가 질문을 위해 의회 출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존 휘팅데일 영국 의회 문화ㆍ미디어ㆍ체육위원회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머독의 출석을 표결로 결정했으며 출석요구서는 아직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머독은 앞서 자신이 소유한 영국 신문사의 전화 도청에 관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의회 문화ㆍ미디어ㆍ체육위원회에 출석한바 있다.

웹사이트 엑사로뉴스(ExaroNews)가 입수, 영국 방송사 채널4가 보도한 녹취록에 따르면 머독은 전화 도청이 “별 것 아닌 일”이라면서 “기자가 정보 대가로 경찰에게 돈을 주는 것은 수백년된 관행”이라고 말했다.

머독의 발언은 지난 3월 일간지 ‘더 선’ 기자들과 만났을때 비밀리에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런던 경찰청의 크레시다 딕 부국장은 녹취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머독 소유 신문사 기자들이 연루된 불법행위로 인한 추가 체포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수사 종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딕 부국장은 전화도청, 뇌물 수수, 컴퓨터 해킹 등의 조사 결과 체포된 사람은 모두 12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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