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부도시 축제서 또 성범죄…“피해여성 26명”

독일 서부도시 축제서 또 성범죄…“피해여성 26명”

입력 2016-06-01 19:04
수정 2016-06-01 19: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서부도시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음악축제에서 성범죄가 여러 차례 일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이에 앞서 독일에선 작년 연말연시 쾰른에서 집단 성범죄가 발생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베를린 거리축제에서도 성범죄가 잇따라 치안 우려가 나온 바 있다.

1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주말 열린 축제 때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 성적 공격을 받았다는 피해 신고를 모두 14건 접수했다.

전날까지 피해를 본 여성은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쾰른이나 베를린의 최근 사례에서처럼 남자들은 그룹을 지어 다니면서 여성들을 에워싼 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일부 용의자가 남아시아 출신으로 보였다는 신고 내용을 소개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난민 신청자를 포함한 28∼31세 연령의 파키스탄 출신 남성 3명을 붙잡았으나 이후 풀어줬다.

경찰은 여성들의 피해신고 내용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계속 쫓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