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2-24 00:00
수정 2011-02-24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덤의 해석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여행하고 있었다.

물은 어느새 떨어지고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에서 갈수록 헤매고 있었다. 원망으로 가득 찬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우리에게 남은 것은 죽음뿐입니다. 더 이상 걸을 필요가 없어요. 앉아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그때 두 사람 앞에 커다란 무덤 하나가 나타나자 아들이 울며 말했다.

“우리도 이 사람처럼 죽을 거예요. 이젠 포기해요.”

그러자 아버지는 희망 띤 얼굴로 말했다.

“아들아, 무덤은 희망의 징조란다. 무덤은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희망의 표시란다.”

●소통의 원리

“조용히 해”를 두 자로 줄이면?

“조용”

그럼 한 자로 줄이면?

“쓰~~~”
2011-02-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