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콧, 수술 불능 뇌종양 앓았다”

“토니 스콧, 수술 불능 뇌종양 앓았다”

입력 2012-08-21 00:00
수정 2012-08-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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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뉴스, 측근 인용 보도

19일(현지시간) 투신자살한 토니 스콧 감독이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을 앓았다고 미국의 ABC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ABC는 스콧 감독과 가까운 한 지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부검이 이날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AP는 19일 스콧 감독이 뛰어내린 로스앤젤레스의 빈센트 토머스 다리 근처에 세워져 있던 감독의 차 안에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남긴 몇 개의 메모가 발견됐으며 유서는 그의 사무실에서 나중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유서는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스콧 감독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뒤 수전 서랜든과 새뮤얼 잭슨, 크리스천 슬레이터 등 배우들과 론 하워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등 할리우드 명사들은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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