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 KBS ‘가족끼리 왜이래’ 6일 종방연
시청률 40%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가 지난 6일 저녁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드라마의 성공을 자축하는 종방연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극 중 주인공 차순봉 역으로 열연한 유동근은 연기자 대표로 축사에 나서 “6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이즈음 많은 생각이 든다”며 “이 순간 순봉이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KBS 조대현 사장은 “KBS가 굳건하게 지켜온 가족드라마를 잘 지켜주고, 격변하는 드라마 시장환경에서 착하고 따뜻한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큰 기여를 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의 신상윤 대표는 “지난 8개월간 드라마 제작을 위해 힘써 주신 강은경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께 감사드리며, 특히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연기로 승화시켜준 연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막장 드라마의 범람 속 ‘가족끼리 왜이래’는 착하고 유쾌한 드라마로서 시청률 사냥에도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박형식, 남지현 등 출연진의 고른 호연이 어우러져 매주 안방극장을 즐겁게 하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오는 15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 드라마가 시청률 45%를 넘어설지 주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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