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연구자들 ‘삶의 질’에 가장 관심 가졌다

올 상반기 연구자들 ‘삶의 질’에 가장 관심 가졌다

입력 2015-07-17 07:30
수정 2015-07-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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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우울’ 연구도 활발…6월 ‘신경숙’ 관련 논문 이용 급증

2015년 상반기 학술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한 주제는 ‘삶의 질과 만족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식콘텐츠개발업체인 ‘누리미디어’가 지난 1월 1일∼6월 30일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DB피아’에 등록된 논문 3만8천509건을 분석한 결과 ‘삶의 질과 만족도’와 관련된 논문이 51편으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중국’(44편), ‘통일 또는 남북문제’(43편), ‘스트레스’(40편), ‘우울’(39편)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4월 16일 전 국민을 큰 충격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논문도 12편 발표됐다.

같은 기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논문 주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우울’, ‘청소년’, 자기효능감’, 신자유주의’에 관련된 것으로, 모두 50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개별 논문 중에서는 ‘병원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민순 외 6명), ‘한국인의 국민정체성에 대한 인식과 다문화 수용성’(윤인진·송영호). ‘리더십과 조직성과 간에 미치는 팔로워십 특성의 조절효과와 매개효과에 관한 비교분석’(권중생·정대식)이 이용횟수 1∼3위를 차지했다.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 논란이 제기된 지난 6월께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과 신경숙의 『외딴 방』의 상호텍스트성 연구’ 논문(오주리)이 전체 논문 이용량의 95%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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