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부산 특별전’
산업화 시대 터전 지켜온 여성들해양문화·‘동래야류 탈’ 등도 전시
6·25 피란수도 당시 사진·영상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에선 부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재칫국아지매가 실제로 사용했던 재첩국 판매 리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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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에선 부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970년대 최민식 작가가 촬영한 깡깡이아지매 작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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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에선 부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951년 부산 피란촌을 촬영한 임응식 작가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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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자갈치시장 풍경, 재첩국 행상을 촬영한 사진과 당시 대기업 회사원 월급보다 2배나 많았던 깡깡이아지매의 월급명세서 등 자료들을 비롯해 재첩 캘 때 쓰는 철재 거리, 깡깡이 망치 같은 작업 도구들을 볼 수 있다. 재칫국아지매가 실제 사용하던 재첩국 판매 리어카도 눈길을 끈다. 제주를 떠나 바깥물질을 가는 출항해녀 중 일부가 영도에 정착해 부산 해녀가 됐다. 국내 최초 잠수복 제작사인 부산 보온상사의 주문서, 잠수복 제작 도구 등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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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에선 부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의 농경문화를 보여 주는 동래야류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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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선 조선시대 통신사와 왜관을 통해 일본과 교류했던 모습, 6·25전쟁 당시 피란수도에서 수출무역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를 보여 주는 사진과 영상, 유물들이 소개된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이며, 이후 부산박물관에서 9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
2021-07-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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