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19일 제49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가 경제에 기여한 발명유공자 79명을 선정하고 올해 발명왕으로 현대자동차 심휴태 책임연구원을 뽑았다. ‘발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발명왕의 영예를 안은 심 연구원은 전륜 6속 자동변속기의 구조 및 핵심 기술을 개발해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독자 구조의 자동변속기를 양산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자동차산업의 성장과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됐다.금탑산업훈장은 전기자동차 부품과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로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공헌한 구자균 엘에스산전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발명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은 1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2014-05-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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