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신청

문재인,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신청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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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은 지난 27일 문 후보와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서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에 제출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방문 신청자는 문 후보를 비롯, 정동영 임동원 이재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들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자회의 정기섭 대표 등 18명이다.

이들은 방문 목적으로 ‘개성공업지구 현황 파악’ 및 ‘개성공업지구 진출 기업 격려’를 제시했으며, 내달 15∼20일 사이 방북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은 대선 후보라는 신분 때문에 문 후보의 방북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의 방북이라도 허가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25일 파주 도라산역을 방문, “개성공단은 한국중소기업의 희망이자 통일경제의 시험장”이라면서 개성 공단 방문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남북당국에 방북 허용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지금 검토 중”이라며 “관계부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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