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李대통령, 한중협력 괄목할 진전에 기여”

후진타오 “李대통령, 한중협력 괄목할 진전에 기여”

입력 2013-02-24 00:00
수정 2013-02-24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류옌둥 中특사 친서 전달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류옌둥(劉延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을 접견했다.

류 위원은 이 자리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후 주석은 친서에서 “이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양국관계가 진일보하게 격상됐다”면서 “양국간에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구축돼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에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또 “양국 관계 발전에 기울인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업무관계 뿐 아니라 개인적 우정도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한중 선린 우호 협력은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과 공동의 발전에 부합되고 평등과 협력발전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난 5년간 후 주석도 정말 많은 일을 했고 양국 관계도 크게 발전했다”면서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양국의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이를 바탕으로 잘 협력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