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스마트폰단속령…“국회 회의때 사용 자제해야”

정의당, 스마트폰단속령…“국회 회의때 사용 자제해야”

입력 2015-09-03 15:04
수정 2015-09-03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회의 집중하지 않고 다른 행동한 것 부적절”

정의당이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조건만남’을 검색한 박원석 의원의 일을 계기로 의원들에게 ‘스마트폰 단속령’을 내렸다.

정진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어제 본회의 중 우리당 의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국회 회의 중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공식회의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의원들에게 특별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던 중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본회의장에서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부주의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