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북 배알 발언, 안타까운 마음에 거친 말” 사과

김무성 “전북 배알 발언, 안타까운 마음에 거친 말” 사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12 13:34
수정 2016-04-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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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운천 지원 연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운천 지원 연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에서 열린 전주시을 정운천 후보 지원유세에서 정 후보의 당선이 가져올 효과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2016.4.6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북도민들을 공분하게 한 ‘배알’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무성 대표는 12일 새누리당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이 도의회에서 대독한 사과문을 통해 “지난 6일 정운천 후보 지지 유세 때 전북을 꼭 발전시켜야겠다는 열정과 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다소 거친 말을 했던 것을 인정한다”며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도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해 전북도로부터 명예도민증을 받고 모친이 익산에 영면하고 계시는 등 전북에 대해서는 항상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전주을의 정운천 후보를 뽑아주시면 전북의 명예도민인 제가 정 후보와 손을 잡고 전북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 오만한 야당에 회초리를 들고, 새누리당 후보들을 꼭 선택해달라”고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6일 정 후보 지원유세때 “이번 총선에서 야당 의원을 뽑겠느냐, 여러분은 배알도 없느냐.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해 전북도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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