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주기] 문재인 “세월호 특별법 개정+진상규명 필요”…추모 행사는 불참

[세월호 2주기] 문재인 “세월호 특별법 개정+진상규명 필요”…추모 행사는 불참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16 13:39
수정 2016-04-16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이제야말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것이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정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16일.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잃은 지 2년”이라면서 “그 소중한 생명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희망 잊지 않겠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적었다.

이어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이번에 투표를 했겠지요. 대신 국민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셨다. 투표로 말씀해주셨다”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이날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에는 불참했다.

지난해 1주기 때는 당 소속 의원들과 추모행사에 참석한 바 있지만 지난 13일 총선이 끝난 뒤부터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