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심포지엄> 유호열 “북한 공부 연합뉴스로 했다”

<통일 심포지엄> 유호열 “북한 공부 연합뉴스로 했다”

입력 2016-05-27 13:48
수정 2016-05-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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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 환영사서 밝혀

북한·통일 분야의 권위자인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27일 “저를 포함해 많은 북한, 통일 분야 전문가들이 초기에는 북한 공부를 연합뉴스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이기도 한 유 수석부의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6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 방송 매체를 24시간 모니터하고, 시기별로 통계와 연표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기사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유 수석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이후 ‘우리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고, 지난 17일 민주평통 자문위원과의 통일 대화에서는 ‘개성공단 중단 조치와 국제사회 북핵 논의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역대 가장 강력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과 주요 국가들의 양자 차원의 제재를 이끌어 냈고, 그 효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며 “박 대통령과 우리 정부가 엄중한 시기에 한반도의 큰 변화의 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북핵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함께 북한 변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좋은 제안들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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