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월급은 정치후원금으로 반납”

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월급은 정치후원금으로 반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1 07:35
수정 2016-06-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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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29일 서울 국회 본회의에서 서영교의원이 필리버스터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과거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의 딸 장모 씨는 19대 국회 때인 2014년 약 5개월간 서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서 의원은 “지역에서 일하던 인턴이 그만두면서 원래 일을 도와주던 딸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다. 의원실에 출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월급은 모두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했다.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해명했다.

국회의원은 보좌직원으로 보좌관·비서관 등 모두 7명을 채용할 수 있으며,이와 별도로 2명의 인턴을 채용할 수 있다.인턴의 보수는 한해 1761만7000원이다. 당시 대학생이던 장 씨는 현재는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도 서 의원은 “대학시절 총장상도 받았고, 최고 학점을 받았다”며 “자신의 실력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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