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정치인 아닌 前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귀국 환영”

주승용 “정치인 아닌 前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귀국 환영”

입력 2017-01-12 09:38
수정 2017-01-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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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의 상식밖 기소로 큰 상처…안철수 죽이기에 맞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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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승용 원내대표
발언하는 주승용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2일 “저와 국민의당은 정치인 반기문이 아닌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반기문의 귀국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0년간 세계평화와 국제협력에 헌신하고 대한민국 빛낸 반 전 총장에게 국민의당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기소됐던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전날 무죄판결을 받은 데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선관위와 검찰의 행태 때문에 세간에서 국민의당 죽이기를 위한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의 기획수사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검찰의 편파수사와 상식 밖의 기소로 국민의당이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검찰이 적반하장격으로 항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국민의당은 정치검찰의 정치적 기소공세, 국민의당과 안철수 죽이기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외교·안보 분야는 사면초가이고, 민생경제는 물가폭등 등으로 제대로 돌아가는 게 하나도 없다”면서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구성하는 게 시급하다. 대통령 권한대행 얼굴 보기가 힘든데 이럴 때일수록 국회의장이 적극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폭등의 근본적 문제는 구멍 난 경제사령탑에 있다. 설을 앞두고 물가폭등으로 서민은 소주 한잔, 계란후라이 하나 부쳐 먹는데도 망설이는 서글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물가안정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정겨운 명절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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