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채시라 닮은 꼴” 진혜원 말에…김경율 “채시라는 무슨 죄”

“추미애, 채시라 닮은 꼴” 진혜원 말에…김경율 “채시라는 무슨 죄”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1-30 13:58
수정 2020-11-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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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과거 추미애 장관(오른쪽) 모습/YTN 보도화면
진혜원 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과거 추미애 장관(오른쪽) 모습/YTN 보도화면
진혜원, 추미애 사진보며 “채시라 닮아”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배우 채시라를 닮았다고 추켜세우자, 30일 페이스북에 “채시라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라고 했다.

진 검사는 앞서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걸어가는 방송사 화면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진 검사는 “사진에서 배우 채시라님 닮으신 분 누구시죠?”라고 칭찬했다. 이어 “(추미애) 장관님 실제로 뵈면 얼굴이 CD 1개 정도 크기”라며 “에잇, 외모지상주의 세상”이라고 했다.

또 진 검사는 “우리 냥이(고양이)들이 왕년에 추미애 의원님 지지냥이었는데 지금은 추미애 장관님 지지냥이 됐다”고 했다.
진혜원 검사 페이스북 캡처
진혜원 검사 페이스북 캡처
친문(親文) 성향의 진 검사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치켜세우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는 추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결정에 대해 검찰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 27일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키고 법원 결정을 지켜보는 것이 옳다”며 추 장관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또 윤 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대검 앞에 나열되자 “대검 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고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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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팔짱 낀 사진 올린 뒤 진혜원 “내가 朴 추행했다”
박원순 팔짱 낀 사진 올린 뒤 진혜원 “내가 朴 추행했다” 진혜원 검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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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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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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