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安위원장 사람들 골고루 포진… 간사는 임이자 맡아

尹당선인·安위원장 사람들 골고루 포진… 간사는 임이자 맡아

이근아 기자
입력 2022-03-17 20:52
수정 2022-03-18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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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문화분과 면면

안상훈, 연금·복지 전문가
백경란, 코로나 방역 설계
김도식, 安위원장 최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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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임이자, 안상훈, 백경란, 김도식
(왼쪽부터)임이자, 안상훈, 백경란, 김도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은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두 사람이 약속한 공동정부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인수위원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7일 임명됐다. 임 의원은 경북 상주·문경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국회 입성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냈다. 20·21대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는 등 관련 현안 입법 활동에도 주력해 왔다. 윤 당선인 후보시절 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을 맡았었다.

안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금·복지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의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를 설계했다.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복지국가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안 교수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안 교수는 복지국가 전략 전문가로 역대 정부에서 진영을 가리지 않고 복지정책을 자문해 정책적 역량을 이미 검증받은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안 위원장의 사람들’도 포진해 있다. 백 교수는 안 위원장의 서울대 의대 1년 후배이자 안 위원장 부인 김미경 교수의 의대 동기다. 백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질병 확산 대응, 의료자원 활용 방안 등을 연구했다. 윤 당선인의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백 교수는 안 위원장이 직접 추천한 인사로 알려져 있다. 김 부시장은 오랜 기간 안 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이다. 2012년 대선, 2013년 국회의원 선거, 2019년 대선에서 안 위원장을 보좌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6번을 공천받았지만, 국민의당이 3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며 국회에 입성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때 안 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단일화를 통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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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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