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수염 기른’ 문재인 전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환담

[서울포토] ‘수염 기른’ 문재인 전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환담

입력 2022-06-14 16:53
수정 2022-06-14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했다.

김 당선인은 배우자 정우영 씨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께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묘역 참배를 마친 김 당선인 내외는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 여사와 정오까지 환담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1시간여 예방했다.

김정숙 여사의 안내를 받은 김 당선인 내외는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환담을 했다.

김 당선인은 문 전 대통령 예방 뒤 “문 전 대통령께서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경기도 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지사가 되는 데 노력해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갈라져서 서로 간에 반목하고 있는 정치판에 대해서 ‘국민 통합의 정치’에 대해 말씀도 해 주셨다”며 “제가 협치 얘기도 했습니다만, 이와 동시에 국민 통합을 위해 할 역할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진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시절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김 당선인 측은 “두 전직 대통령을 모두 모셨던 김 당선인이 인사를 드리고 경기 도정 운영 등과 관련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찾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