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두환 손자가 ‘범죄자’ 지목한 장교…軍 “사실확인 착수”

[속보] 전두환 손자가 ‘범죄자’ 지목한 장교…軍 “사실확인 착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3-16 17:27
수정 2023-03-16 1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가의 범죄 행각을  폭로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은 전우원씨가 게시한 전두환의 젊은 시절 모습. 전우원씨는 할아버지인 전두환을 학살자라고 비난했다.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캡쳐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가의 범죄 행각을 폭로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은 전우원씨가 게시한 전두환의 젊은 시절 모습. 전우원씨는 할아버지인 전두환을 학살자라고 비난했다.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캡쳐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가 ‘범죄자’로 지목한 군인들에 대해 군이 사실인지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장관이 관련 의혹을 보고받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실확인을 하자는 건의를 승인했다. 사실확인은 내사에 들어갈지 판단하기 위한 예비 조사다.

대상은 전씨 영상에서 ‘마약을 사용했으며 마약 사용을 전씨에게도 권했다’고 지목된 A씨와, ‘사기꾼 및 성범죄자’로 묘사된 B씨다. 두 사람은 각각 국방부와 공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공군 대위로 확인됐다.

군은 아울러 전씨 동영상에서 ‘육사에 복무하면서 마약을 사용했다’고 언급된 C씨에 대해서는 먼저 정확한 신원과 현역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