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부모님 선영 참배한 이재명, 첫 공식 일정은 ‘K엔비디아’ 행보

안동 부모님 선영 참배한 이재명, 첫 공식 일정은 ‘K엔비디아’ 행보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5-04-13 23:57
수정 2025-04-13 2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 AI 스타트업 찾아… “비전 제시”
재외국민 선거 참여 독려 메시지도

이미지 확대
李 “받은 마음, 몇 배로 세상에 돌려 드리자 다짐”
李 “받은 마음, 몇 배로 세상에 돌려 드리자 다짐”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부모 선영을 참배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넘치게 받은 마음, 몇 배로 세상에 돌려 드리자 다짐해 본다”며 고향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이재명 캠프 제공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주말 사이 경북 안동의 부모 선영을 참배하며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14일에는 첫 공식 일정으로 ‘K엔비디아’ 관련 현장을 찾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고향에 다녀왔다”며 “넘치게 받은 마음, 몇 배로 세상에 돌려 드리자 다짐해 본다”고 썼다. 이 전 대표는 부모 선영을 찾은 뒤 지난 10일 선종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프랑스명 르네 뒤퐁) 주교의 빈소가 마련된 안동시 목성동 주교좌성당을 방문해 조문했다.

13일에는 “재외국민 여러분의 한 표는 단순한 투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진짜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 달라”며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6·3 대선 재외선거인 신고·등록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

14일에는 성장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한다. 퓨리오사는 2017년 설립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매각될 것이란 설이 돌았지만 백준호 대표가 이를 거절하고 국회에 나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2025-04-1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