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타결-달라지는 생활] 김종훈 “협상 잘못했다고 물러나면 해병대 지원”

[한·미 FTA 타결-달라지는 생활] 김종훈 “협상 잘못했다고 물러나면 해병대 지원”

입력 2010-12-06 00:00
수정 2010-12-0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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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한·미 FTA 재협상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 직후 이뤄진 것과 관련, “시기적으로 이 일을 잘못했다고 해서 물러나게 되면 해병대라도 지원하려고 한다.”면서 “나이 들고 힘이 없어 총칼은 못 쥐더라도 밥이라도 짓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재협상 결과 보고를 위해 국회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이 정한 시기에 미국이 정한 요구사항을 주로 해서 우리가 밀릴 수밖에 없는 싸움이었다.”는 이 대표의 비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협상에서 연평도, 조지워싱턴함 그런 것은 머릿속에 없었고 철저히 통상의 주판 속에서만 했다.”고 강조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0-12-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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