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평양 방직공장 합숙소 건설현장 시찰

北 최룡해, 평양 방직공장 합숙소 건설현장 시찰

입력 2014-01-15 00:00
수정 2014-0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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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장성택 숙청 후 첫 현장 방문

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합숙소 건설 현장을 현지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 총정치국장이 시공 실태와 자재 공급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건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고 지열 난방을 도입하기 위한 대책들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최 총정치국장의 현지 시찰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해 11월 11일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합숙소 건설현장 방문 보도 이후 65일 만이다. 지난달 장성택 숙청 국면으로 주춤했던 현지 시찰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최 총정치국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인민들의 생활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했다”라며 “당의 뜻을 받들어 합숙 건설에서 혁명적 군인정신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책임지고 훌륭한 합숙소를 지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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