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하나된 미션 : 북한의 문을 열자!’라는 주제로 남과 북, 그리고 해외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한 서울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제공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 문제를 주제로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북한인권 시민단체인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하나된 미션 : 북한의 문을 열자!’라는 주제로 남과 북, 그리고 해외 청소년들이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한 서울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한 청소년의 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다.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북한인권문제는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의 문제”라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야 하고, 정부도 국민의 가치와 존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어웅변대회에서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국제학교팀이 최우수상으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콘퍼런스는 탈북 대학생, 미국 유학생과 수도권지역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학생 100명 등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의 지원으로 개최됐다고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측은 밝혔다.
박광일 대표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