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기춘 비서실장 ‘사의설’에 “사실무근”

靑, 김기춘 비서실장 ‘사의설’에 “사실무근”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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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해외 순방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봤고, 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도 계속해서 주재했다”며 “사의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비서실은 관련 보도가 나오자 김 실장과 직접 연락해 사의 표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정현 홍보수석도 이날 새벽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 순방을 마치기 직전 기자들에게 관련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김 실장이 박 대통령의 인도ㆍ스위스 국빈 방문 출국에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박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는 이날 이후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신상의 이유’에 대해 신문은 외아들이 지난해 말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등 심신이 지쳐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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