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尹, 재판 잘 받고 건강 유의하길…탈당 사전 조율 없었다”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5-17 12:03
수정 2025-05-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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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17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17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에 대해 “그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그 뜻을 잘 받아들여서 당이 더 단합하고 더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그런 당으로, 선거운동으로, 그런 대통령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재판도 잘 받고 건강도 잘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과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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