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끝까지 소수자·노동자 강조… “차별 멈추고 안전한 사회 이루겠다”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5-06-02 23:37
수정 2025-06-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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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노동자 조문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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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6·3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에도 소수자와 노동자를 찾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앞에서 보건의료 노동자들을 만나 공공병원 확대 등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어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유세하며 “차이를 이유로 구분하고, 등급을 나누고, 차별하는 사회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찾아 여기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군을 추모했고 이어 9주기를 맞은 강남역 살인사건 여성 희생자를 추모하며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진보 정치의 희망을 강조하며 마지막 유세를 했다. 이어 태안화력발전소 산재사망 노동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것으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2025-06-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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