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부터 투표하기 위해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새벽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와 서초4동제4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6.3.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당일인 3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2.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1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107만 925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2.1%와 비교해 0.3%포인트(p) 높다.
지역별 투표율은 대구가 3.2%로 제일 높았고, 경북(3.0%)과 충남(2.7%)이 뒤를 이었다.
광주(1.8%)과 전북(1.7%), 부산(2.0%)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2.2%로 전국 평균보다 소폭 낮았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542만 360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4.74%의 투표율로 지난 대선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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