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기간 코엑스 주변 어떻게 통행할까?

G20 기간 코엑스 주변 어떻게 통행할까?

입력 2010-11-10 00:00
수정 2010-11-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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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역 근처에 사는 회사원 김형원(33)씨는 12일 평소 다니는 코엑스 앞 테헤란로 대신 다른 길로 출근할 계획이다. 외근이 많아 승용차를 몰고 출근해야 하지만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둘째 날인 12일 주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길이 통제되기 때문이다.

 김씨는 평소 잠실역에서 잠실종합운동장 앞을 거쳐 테헤란로를 이용해 출근해 왔다.

 그러나 이날은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테헤란로 삼성역사거리에서 현대백화점까지 구간의 차로 절반이 통제됨에 따라 차량 정체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김씨는 삼성교 대신 탄천2교를 건너 분당선 한티역 사거리까지 간 뒤 우회전해 선릉역 근처 회사로 가는 우회로를 택하기로 했다.

 김씨는 “아무래도 돌아가는 코스지만 통제 구간을 지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평소보다 1시간 일찍 집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치동에서 뚝섬역까지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익수(40)씨도 12일에는 퇴근길을 평소와 달리할 계획이다.

 이씨는 영동대로,영동대교,성수사거리를 거치는 길을 주로 이용했으나 이날은 영동대로 코엑스사거리에서 삼성역사거리까지 구간의 차선 절반이 통제된다.

 이씨는 이에 따라 이날 만큼은 성수대교를 건너 도산대로사거리,경복아파트사거리,영동세브란스사거리를 거쳐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삼성역 아셈타워 내 사무실에 다니는 회사원 김영의(29)씨는 12일 근처 코엑스몰로 잡았던 여자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당일 코엑스몰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약속 장소를 바꿔볼까 했지만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하철 2호선이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시내버스도 우회 또는 회차,무정차 운행해 이동도 쉽지 않다.

 회사원 최선하(35.여)씨는 11~12일에는 아예 승용차를 집에 세워둘 작정이다.

 회사는 광화문이지만 각국 정상이 이동하는 경우나 집회 등으로 시내 곳곳에 차량이 통제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렇게 마음 먹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부득이 자가용을 타야 한다면 11일에는 홀수번호차량만,12일에는 짝수번호차량만 운행하는 등 자율적 2부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기간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120다산콜센터(1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경찰은 교통정보 모바일웹 ‘교통알림e(m.utis.go.kr)’를 통해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와 실시간 소통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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