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로 경주대 교수 가족 5명중 4명 숨져

추락사고로 경주대 교수 가족 5명중 4명 숨져

입력 2010-07-03 00:00
수정 2010-07-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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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생한 인천 버스 추락사고로 경북 경주대 교수 가족 5명 중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주대에 따르면 대학교 컴퓨터미디어공학부 임찬호(42) 교수와 아내(39), 아들 2명, 딸 1명이 함께 사고 버스에 탑승했으며 이들 중 임 교수 부부와 아들 송훈(7)군, 딸 송현(4)양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교수의 아들 성준(8)군은 경상을 입고 인하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임 교수 가족들은 이날 경주에서 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교에서 마이크로세서와 지능시스템 분야를 가르치고 있는 임 교수는 학교에서 조용하고 촉망받는 젊은 교수로 평가받아 학교측은 비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학교 관계자는 “교수님의 동생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아직 어떤 이유로 사고 버스에 탑승했는지 명확히 알지는 못한다. 유능하고 능력있는 분인데 가족들까지 함께 변을 당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상조회와 협의해 사고수습과 장례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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