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초보운전이라고 해도 이건 좀…

아무리 초보운전이라고 해도 이건 좀…

입력 2010-09-16 00:00
수정 2010-09-16 12: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무리 초보운전자라고 하더라도 시동을 걸다가 차가 뒤집힌 사람이 있을까.

 삼성화재는 16일 초보운전자들의 못말리는 실수담 베스트 10을 ‘I am 초보’ 카페에서 뽑아서 소개했다.

 2008년부터 삼성화재가 운영해 온 ‘I am 초보’ 카페에는 현재 1만4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례들을 보면 한 운전자는 바퀴를 벽 쪽으로 향하게 한 채 내렸다가,나중에 시동을 켜자마자 차가 벽 쪽으로 움직여 당황한 마음에 실수로 엑셀을 밟고 말았다.결국 차는 벽을 타고 뒤집혔다.

 또 다른 운전자는 자동차 키가 돌아가지 않자 고장인 줄 알고 보험사 직원을 불렀는데,그 직원은 “먼저 핸들 잠김을 풀어야죠” 하면서 시동을 걸었다.

 어느 회사원은 우회전 차선이나 좌회전 차선을 들어가지 못해 직진만을 계속 하다가 출근시간을 훌쩍 넘겨 회사에 도착했다.

 또 한 운전자는 주변 차들이 자꾸 경적을 울려 초보운전자를 무시하는 줄 알고 기분나빠했는데,알고 보니 트렁크를 활짝 열고 달리던 중이었다.

 이밖에 좌회전 깜빡이 등을 켜고 우회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운전자,흘린 주차권을 줍다가 운전대 사이에 손목이 끼어버린 운전자 등도 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