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비 4조원 돌파…전년比 16% 늘어

대학 연구비 4조원 돌파…전년比 16% 늘어

입력 2010-12-09 00:00
수정 2010-12-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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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리나라 대학의 연구비 총액이 전년보다 16% 늘어나 4조원을 넘었고 대학 전임교원의 논문 발표는 5만4천여편으로 7% 증가했다.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를 포함한 연구실적도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연구비 증액 추세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214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2009년 연구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연구비는 4조1천175억원으로 2008년(3조5천346억원)보다 16.5% 늘었다.

연구비 상위 10개 대학 (단위:백만원)















































































































































대학명2009년2008년
순위연구비순위연구비
서울대학교1430,0431388,016
연세대학교2259,7322216,034
한국과학기술원3193,2254146,510
성균관대학교4174,3213172,136
고려대학교5166,4116138,481
한양대학교6144,7617113,246
포항공과대학교7137,1675139,408
전남대학교899,711892,718
전북대학교998,9862343,611
부산대학교1097,8761088,658


교원 1인당 연구비 상위 20개 대학 (단위:명, 백만원)

































































































































































































































































순위대학명전임교원 수연구비1인당 연구비
1포항공과대학교253137,167542
2광주과학기술원11649,028423
3한국과학기술원553193,225349
4서울대학교2,127430,043202
5한국산업기술대학교15426,622173
6성균관대학교1,248174,321140
7연세대학교1,883259,732138
8서강대학교38652,516136
9한국항공대학교14116,959120
10광운대학교26029,898115
11아주대학교61570,429115
12한양대학교1,351144,761107
13고려대학교1,563166,411106
14목포대학교30731,359102
15인하대학교82182,739101
16명지대학교48148,144100
17전북대학교1,03198,98696
18이화여자대학교94486,29991
19서울시립대학교44539,16888
20한국해양대학교24520,64484


※전임교원 수 100명 이하인 대학은 순위에서 제외함


(자료: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교수 1인당 연구비는 평균 6천200만원으로 전년(5천500만원) 대비 12.7% 증가했다.

 정부 지원 연구비가 전체의 81.6%(3조3천600억원)를 차지했고 나머지 18.4%는 민간과 교내,외국에서 지원했다.

 연구책임자 3만2천867명 중 남성 84.5%,여성 15.5%로 불균형이 심했고 연구비도 남성 교원에게 92.4%가 편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에 지원된 연구비가 53.3%(2조1천950억원)로 비수도권(1조9천225억원)보다 많았다.

 학문분야로는 공학(1조8천958억원),자연과학(7천925억원),의약학(6천605억원),사회과학(3천40억원),농수해양학(2천140억원) 순이었으며 인문학(1천430억원)에는 지원이 저조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에 지원된 연구비가 4천3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2천597억원),한국과학기술원(1천932억원),성균관대(1천743억원),고려대(1천664억원),한양대(1천447억원),포항공대(1천371억원),전남대(997억원),전북대(989억원),부산대(97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내 대학은 대부분 전년도와 순위가 비슷했지만 전북대는 23위에서 9위로 급상승했다.

 대학별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는 포항공대(5억4천200만원),광주과학기술원(4억2천300만원),한국과학기술원(3억4천900만원),서울대(2억200만원),한국산업기술대(1억7천300만원) 순이었다.

 전임 교원들의 연구 실적도 좋아졌다.

 작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총 5만4천180편으로 전년(5만293편) 대비 7.7% 늘었고 이 중 국내 전문학술지가 3만6천161편,국제 전문학술지(SCI급/SCOPUS) 1만6천329편,국제 일반학술지 1천690편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천684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2천131편),고려대(1천788편),경희대(1천566편),부산대(1천511편) 순이었다.

 교원 1인당 논문 실적은 포항공대(1.53편),광주과학기술원(1.29편),한국과학기술원(0.96편),서울대(0.76편),성균관대(0.64편)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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