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금 돌려줘” 여직원 협박한 30대 구속

“내 연금 돌려줘” 여직원 협박한 30대 구속

입력 2011-09-08 00:00
수정 2011-09-08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납부한 연금을 즉시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연금관리공단 여직원을 협박하고 사무실 유리창을 깬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모(39·무직)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2시20분께 전북 익산시 주현동 국민연금관리공단 사무실에서 그동안 납부한 연금 280여만원을 돌려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술을 마신 뒤 다시 찾아가 벽돌로 여직원 진모(41)씨를 위협하고 사무실 유리창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60세 전에는 연금을 돌려 받을 수 없다는 말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