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무원 45명 급여 90억 압류…대여금 등 사유

제주 공무원 45명 급여 90억 압류…대여금 등 사유

입력 2011-11-16 00:00
수정 2011-11-16 12: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지역 공무원 45명의 급여 90억원이 대여금이나 보증채무 등의 사유로 압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도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윤춘광 의원에게 제출한 2011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전체 공무원 중 급여가 압류된 공무원은 45명에 압류액은 89억8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속별로는 제주도 16명 74억1천800만원, 제주시 17명 7억9천만원, 서귀포시 12명 7억7천500만원이다.

1인당 평균 압류액은 1억9천963만원이며, 가장 높은 압류액은 22억9천341만원에 이른다.

또 10억원 이상 압류된 공무원도 2명이고, 1억원 이상 압류된 공무원은 15명으로 조사됐다.

사유별로는 대여금이 가장 많았으며, 보증채무, 양수금, 임대차보증금, 구상금, 약정금, 공정증서, 신용대출금, 신용카드대금, 약속어음금 등으로 다양했다.

윤 의원은 “개인 사유로 급여가 압류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또 다른 뇌물수수, 업무상횡령 등의 부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공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