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전방에 ‘IPTV 전문의’

軍 최전방에 ‘IPTV 전문의’

입력 2012-02-21 00:00
수정 2012-02-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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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혈압 등 실시간 전송…‘원격진료’ 이달부터 도입

군이 전방관측소(GOP) 장병 등 최전방 병사들에게 인터넷(IP)TV를 활용해 원격으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도입한다. 국방부는 이달 중순부터 8월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21사단에서 원격진료 체계를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원격진료는 IPTV에 연결된 환자 관찰 장치와 전자청진기, 의료용 스코프 등의 진단기기로 측정한 환자의 맥박, 호흡, 심전도 결과를 실시간 영상으로 사단 의무대의 전문의에게 전송해 진단하는 방식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치과 등 모두 9개에 달한다. 군은 폭설·폭우 등의 악천후와 험한 지형으로 의료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 강원도 전방 부대 등 격오지의 장병에 대해서부터 원격 진료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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