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2·완도경찰서로 신고”…포상금 300만원
전남 완도읍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뉴시스
지난 16일 발생한 전남 완도읍 50대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 김모(60)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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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경찰서는 지난 16일 완도읍 군내리 한 아파트 앞길에서 알고 지내던 A(58·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60)씨를 공개수배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이 금전 문제로 다투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홧김에 A씨를 살해했을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수배된 김씨는 키 178㎝ 가량의 건장한 체격으로 긴 머리형과 검은색 점퍼,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없이 112 또는 완도경찰서(061-550-7372)로 신고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 대해 신고포상금 3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v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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