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합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여수박람회 폐막 하루를 앞둔 11일 박람회조직위 브리핑룸에서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인구 30만의 소도시에서 열린 여수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있어 가능했다”며 “특히 박람회 개최도시라는 자긍심 하나로 불편과 고통을 감내한 여수시민을 비롯한 200만 도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여수박람회는 세계인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바다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했다”며 방향의 예로 소도시도 특색을 갖고 노력하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 식량문제 해결의 가능성, 환경문제에 대응이 잘못되면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그는 “천혜의 해양자원과 박람회장의 핵심 콘텐츠를 묶어 여수를 남해안 선벨트의 중심지로 육성해나가겠다”며 여수에 대한 전남도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그는 사후 활용과 관련, 민간자본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조직위의 입장에 동의를 표시하고 “다만 민간자본이 유입되는데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이 기간은 정부가 사후 활용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박준영 전남지사는 여수박람회 폐막 하루를 앞둔 11일 박람회조직위 브리핑룸에서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인구 30만의 소도시에서 열린 여수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있어 가능했다”며 “특히 박람회 개최도시라는 자긍심 하나로 불편과 고통을 감내한 여수시민을 비롯한 200만 도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여수박람회는 세계인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바다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했다”며 방향의 예로 소도시도 특색을 갖고 노력하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 식량문제 해결의 가능성, 환경문제에 대응이 잘못되면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그는 “천혜의 해양자원과 박람회장의 핵심 콘텐츠를 묶어 여수를 남해안 선벨트의 중심지로 육성해나가겠다”며 여수에 대한 전남도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그는 사후 활용과 관련, 민간자본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조직위의 입장에 동의를 표시하고 “다만 민간자본이 유입되는데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이 기간은 정부가 사후 활용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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