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20대 새벽 편의점 난입, 알바생 흉기로 찔러

정신질환 20대 새벽 편의점 난입, 알바생 흉기로 찔러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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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을 앓는 20대가 새벽 시간 편의점에 난입, 홀로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찌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4일 상해 등 혐의로 이모(25·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4시 45분께 구리시 인창동의 한 편의점에 침입, 문을 잠근 뒤 아르바이트 직원 박모(24)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박씨와 몸싸움을 하면서 박씨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편의점에 들어와 “다 죽었어”라는 등의 말을 하며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조사결과 이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 전기충격 방법으로 이씨를 제압한 뒤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강원도 춘천시에 거주하는 이씨가 일면식이 없는 박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점 등을 주목, 범행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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