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종아동·장애인 376명 여전히 행방불명

작년 실종아동·장애인 376명 여전히 행방불명

입력 2013-05-24 00:00
수정 2013-05-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실종된 아동과 장애인 가운데 370여명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4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성인 포함) 1만8천259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376명(2%)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종 아동·장애인 수는 2009년 1만4천864명에서 2010년 1만7천643명, 2011년 1만8천894명으로 계속 증가했다가 지난해 1만8천259명으로 약간 감소했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는 실종아동 기준이 현행 ‘실종 당시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치매환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등 관리 범위가 넓어진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오는 25일 ‘제7회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앞두고 24일 오후 2시 서울시민청에서 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실종아동 수기 낭독, 거리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개봉영화 ‘몽타주’에 출연한 배우 엄정화와 김상경이 올해 실종아동의 날 명예 홍보대사로 참석한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