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5·18 북한 개입설’ 사실 아니다”

김관진 “’5·18 북한 개입설’ 사실 아니다”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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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할 수 없다” 입장 표명한 공문 보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30일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일부 종편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운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방부를 방문, 김 장관과 면담하고 ‘5·18 북한 개입설’에 대해 국방부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대로 ‘5·18 북한 개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국방부의 입장을 공문을 통해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이날까지 통보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방부는 곧바로 광주시에 공문을 보내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검토했으나 5·18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국방부는 5·18 관련 법률 제정의 목적과 취지,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존중해 5·18 희생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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