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21일 가벼운 질병에도 병원에 입원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60·여)씨를 구속하고 이씨의 남편과 세 딸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감기, 변비, 허리 통증, 월경통 등으로 부산지역 15개 병원에 67차례나 입·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으로 13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3억6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가족은 이 시기 보장성 보험상품 42개에 집중적으로 가입했다.
경찰은 보험 사기 첩보를 입수해 이씨 가족을 붙잡았으며 현재 이씨 등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감기, 변비, 허리 통증, 월경통 등으로 부산지역 15개 병원에 67차례나 입·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으로 13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3억6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가족은 이 시기 보장성 보험상품 42개에 집중적으로 가입했다.
경찰은 보험 사기 첩보를 입수해 이씨 가족을 붙잡았으며 현재 이씨 등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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