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8일 ‘제4회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로 김동원 감독을 선정했다. 한국 다큐멘터리 1세대인 김 감독은 1988년 ‘상계동 올림픽’을 시작으로 20년간 부조리한 사회의 단면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다. 2004년 한국인 최초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관에서 열린다.
2014-08-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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