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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앙상한 차량
26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하행선 안에서 불에 탄 차량이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시너를 실은 차량이 터널 터널을 지나던 중 벽면을 들이받아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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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널서 트럭 폭발, 1명 중상 연기마신 18명 이송
26일 낮 12시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시너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고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행중이던 3.5t 트럭(왼쪽)이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기울며 벽에 충돌한 뒤 화염(오른쪽)이 치솟고 있다.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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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에서 최초 불길이 번졌다.
사고는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이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을 현장에 보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현재 인명 피해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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