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종태 의원 자택 압수수색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 자택 압수수색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5-03 10:49
수정 2016-05-03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 경북도의원 금품 살포에 개입 여부 확인 위해

경찰이 최근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상주·의성·군의·청송 선거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9일 상주시 냉림동 김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김 의원 부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이모(57) 전 경북도의원이 상주지역 읍·면책 10여 명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살포하는 과정에 김 의원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또 이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전 도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김 의원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돌렸지만 김 의원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금품을 받은 새누리당 읍·면책 10여 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돌려보낸 바 있다.
경찰은 이 전 도의원이 뿌린 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