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산물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 만료된 피해방지단 활동을 동절기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 금지에 대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피해방지단 운영 계획을 취소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가 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계속 운영한다”며 “야생조류에 의해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AI 발생 주변지역에 대한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닭 사육량이 1천14만 마리로 전국 닭 사육량의 7∼8%를 차지하는 포천에서 지난 22일 AI가 발생, 23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연합뉴스
시는 앞서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산물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 만료된 피해방지단 활동을 동절기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 금지에 대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피해방지단 운영 계획을 취소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가 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계속 운영한다”며 “야생조류에 의해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AI 발생 주변지역에 대한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닭 사육량이 1천14만 마리로 전국 닭 사육량의 7∼8%를 차지하는 포천에서 지난 22일 AI가 발생, 23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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