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만 ‘보통’ 수준을 보이고, 수도권을 포함해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현재 서울도심도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에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지며 오전 5시와 6시 기준 시내 25개구의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는 80㎍/㎥로 측정됐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실외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호흡기·심혈관에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이번 미세먼지는 그동안 국내에 축적됐던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불어온 미세먼지가 겹치며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국내ㆍ외 오염물질이 축적됐다”면서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