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검사 성희롱’ 전 부장검사, 면직 불복 소송 냈지만 패소

‘여검사 성희롱’ 전 부장검사, 면직 불복 소송 냈지만 패소

입력 2018-05-11 14:24
수정 2018-05-11 14: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 검사와 실무관을 지속해서 성희롱한 전직 검찰 중간간부 검사가 면직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11일 강모 전 부장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면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강 전 부장검사는 여성 검사와 여성 실무관 등 검찰 직원 3명에게 밤이나 휴일에 “영화 보고 밥 먹자”, “선물을 사줄 테니 만나자”는 문자를 수시로 보냈다.

또 여검사와 저녁 식사를 한 뒤에는 신체를 접촉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돼 면직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