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는 여름 더위·남부는 비…미세먼지 대부분 ‘보통’

중부는 여름 더위·남부는 비…미세먼지 대부분 ‘보통’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05 17:13
수정 2018-06-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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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수원 30도…서울 일부·경기 북부는 오존주의보

화요일인 5일 중부지방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춘천 30.5도, 수원 30.1도, 서울 29.2도, 대전 28.7도, 광주 26.2도, 대구 26.0도, 울산 22.6도, 부산 21.9도, 제주 22.9도다.

평년과 비교한 기온의 경우 춘천(3.3도), 서울(2.7도) 등은 평년보다 높았지만, 부산(-2.3도), 제주(-0.9도) 등은 비로 인해 평년보다 낮았다.

오후 4시까지 이날 하루 강수량은 서귀포 40.2㎜, 제주 28.5㎜, 통영 7.4㎜, 여수 7.3㎜, 부산 5.7㎜ 등을 기록했다.

오후 4시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하루 평균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 대부분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울산(42㎍/㎥)과 충북(36㎍/㎥)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범위에 들었다.

오후 4시 현재 서울 도심권·동북권·동남권, 경기 북부권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경기 중부권에 오후 3시에 발령됐던 오존주의보는 오후 4시에 해제됐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현충일인 6일에는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경상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6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충북과 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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